이용진, 장도연 고백 거절?…“나와 만나기 너무 아까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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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5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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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4’
사진=KBS2 ‘해피투게더4’
개그맨 조세호가 이용진과 장도연의 ‘순댓국’ 일화를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남창희, 이용진, 양세찬, 광희, 그룹 B1A4 신우,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장도연이 이용진에게 고백했다는 게 맞냐?”며 장도연과 이용진의 과거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MC 조세호는 “들은 이야기”라며 대신 나서서 과거 장도연이 이용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을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순댓국집에서 술을 마신 일화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당시) 이용진이 장도연에게 ‘우리 다음에 순댓국 또 먹자’라고 했다. 그 말에 장도연은 설레서 이용진의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었다”며 “그래서 장도연이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용진이 세글자로 ‘미안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아니다. 네 글자로 이야기했다. ‘나 이민가’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다음에 순댓국을 먹자는 얘기를 왜 했냐고 묻자, 이용진은 “이걸 웃기게 얘기하려면 웃기게 얘기할 수 있지만 진지하게 얘기하겠다”며 “장도연은 저를 만나기에 너무 아까운 여자”라고 답했다.

한편 장도연 역시 이용진과의 순댓국 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장도연은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술을 마셨다고 들었다”는 MC들의 말에 순댓국집 일화를 설명하면서 “한강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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