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나겸, 14일(오늘) 결혼…남편은? “1세 연하,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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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4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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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겸 인스타그램
이나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나겸이 품절녀가 된다.

이나겸은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편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개그맨 김종석, 사회는 방송인 조영구, 축가는 개그우먼 김세아와 지인들이 부른다.

예비신랑은 이나겸보다 1세 연하로 면역학 박사이며 현재 서울대병원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인재다.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교제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나겸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가 'Good listener '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기억했다가 챙겨준다. 이해심과 배려가 엄청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 이나겸은 "스페인에 남자친구의 세계이식학회에 따라갔다. 그때 분수쇼를 보러 갔는데 갑자기 반지를 꺼내서 '이나겸 씨 나랑 결혼할래요?'라는 프러포즈를 해줬다. 남친과 저 둘 다 감동해 울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나겸은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MBC '개그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호주 유학 시절 아동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어린이 영어 강의 등을 하며 어린이 방송 전문인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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