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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연극배우 남편 공개…“한국 사람이냐?” “대전 이상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7 09:32
2017년 11월 17일 09시 32분
입력
2017-11-17 08:28
2017년 11월 17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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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
SBS ‘자기야-백년손님‘
배우 허영란이 연극 배우인 남편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영란-김기환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후포리 마을에 방문했다.
김기환을 본 MC들은 "굉장히 이국적이다. 이상순과 닮았다"고 말했다. 허영란은 김기환에 대해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진은 '대전의 이상순'이라는 자막을 삽입하기도 했다.
결혼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이들은 '자기야'의 열혈팬을 자처했다. 두 사람은 남재현의 장모를 위해 꽃을 준비해 후포리 집을 찾았다. 그리고 장모를 발견한 허영란은 "너무 뵙고 싶었다"며 깜짝 포옹을 하기도 했다.
특히 김기환은 "한국 사람 맞냐?"라는 남재현 장인의 질문을 받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허영란을 "얼굴로 꼬셨다"고 하는 등 능청스러운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또 남재현에게 허영란은 "제가 먼저 신랑한테 사귀자고 했다. 연애하면서 봤더니 이 남자다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에 봤을 땐 노는 남자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 반전이 있었다. 실제로는 조용하고 묵직했다. 볼매(볼수록 매력적)다"라고 남편을 칭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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