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파주서 28일부터 저예산 다양성 영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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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행복 목욕탕’ 등 상영… 감독-배우와 간담회도 마련

경기도는 제1회 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8, 29일에는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리며 다음 달 5, 6일에는 파주출판단지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양성영화는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 영화를 말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족구왕’ 같은 한국 유명 영화는 물론이고 오다기리 조 주연의 ‘행복 목욕탕’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다양성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 간담회를 한다. 부대 행사로 ‘맘마미아’를 비롯한 뮤지컬 명곡을 즐길 수 있는 갈라쇼, 영화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 중 찍은 사진을 평가해 시상하는 ‘내가 찍은 최고의 1분’ 시상식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각종 음료와 간식을 만들어 파는 푸드트럭도 배치된다. 영화제 참여와 상영 일정 등은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페이스북(www.facebook.com/gcinesarangbang/)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다양성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사업을 하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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