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성추행 논란, 그의 인스타그램엔 “오빠 믿어요♥” 댓글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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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2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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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인스타그램
강동호 인스타그램
'뉴이스트' 강동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SNS 속 팬들의 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한 누리꾼은 "8년 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장소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 파문을 일으켰다. 이 누리꾼은 강동호와 비슷한 목소리가 담긴 전화 통화 내용 등을 증거로 공개하며 "소속사와 연락하려고 했으나 소속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소속사는 꼭 연락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20일 강동호가 올린 셀카 게시물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팬들은 "나는 오빠 믿어요"라는 똑같은 문구로 댓글창을 도배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양심 있으면 탈퇴해", "사실이면 빨리 인정해라", "직접 해명해라", "해명이 석연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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