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남동생 결혼식 위해 입국예정?…과거 ‘방송 동반 출연’ 장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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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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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트룸 시즌4’ 캡처
사진=‘스위트룸 시즌4’ 캡처
강제 출국을 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으로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에이미의 남동생이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장면도 재조명받았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패션앤 예능프로그램 ‘스위트룸 시즌4’에 남동생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훈훈한 한 남성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미는 해당 남성을 자신의 매니저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에이미의 친동생이었다.

에이미의 남동생은 “에이미 누나와는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누나는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21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올해 말 남동생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법무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에이미의 한국행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에이미가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기한은 사전에 법무부로부터 통보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이어 2014년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투약 혐의까지 더해져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해 소송까지 갔지만 지난 2015년 11월 열린 출국명령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고 항소 기각 선고를 받아 그해 12월 미국으로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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