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가슴 피로골절 진단…소속사 측 “안무 없이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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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5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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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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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힘찬이 가슴 피로골절로 안무 없이 무대에 오른다.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 14일 힘찬은 생방송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며 “피로골절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당사는 논의 끝에 힘찬 군은 추후 B.A.P 무대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B.A.P는 싱글 ‘로즈’(ROSE)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한편 피로골절(스트레스골절)이란 뼈에 질환이 있거나 외상을 당하지 않았으나, 심한 훈련 등으로 반복되는 자극에 뼈의 일부분에 스트레스가 쌓여 생긴 골절로 뼈가 완전히 부러지지 않은 골절을 말한다.

▼아래는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A.P 멤버 힘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14일 힘찬은 생방송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간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피로골절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당사는 논의 끝에 힘찬 군은 추후 B.A.P 무대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조율하였습니다.

TS 엔터테인먼트는 힘찬 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B.A.P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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