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 “동생 이수현 때문에 우울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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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4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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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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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이수현과 함께 그룹 ‘악동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이찬혁이 동생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찬혁은 15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동생 이수현 때문에 우울증을 앓은 사연을 전한다고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밝혔다.

이찬혁은 최근 ‘라스’ 녹화장에서 “수현이가 태어나고…”라고 말문을 열며 우울증을 고백했다. 제작진 측은 “예상치 못한 이찬혁의 사연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앞서 이찬혁은 동생 이수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왔다.

이찬혁은 지난 2012년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생보다 나이가 많으신 남자 분들은 제 동생과 채팅을 할 때 조금 조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제 동생과 놀아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동생이 아직 어려 오빠들이 장난치는 것을 다 받아주는 게 좀 안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혁은 “심지어 ‘자기야’라고 하기도 한다던데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제 동생을 예쁘게 보시고 친하게 지내고 싶으시다면 부디 건전하고 순수하게 놀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 측에 따르면 이찬혁은 과거 이수현과 함께 학원을 다녔다면서 귀가 때마다 동생을 업고 집 앞의 높은 계단을 올랐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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