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백운지식문화밸리 인근 그린벨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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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토지

경기 의왕시가 조성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로에 접한 도시지역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백운지식문화밸리 임야에 대한 1차 매각이 완료되었고, 2차 매각분 10필지에 대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 토지는 지주가 직접 매각하는 물건으로 1차 매각 마감 이후 2차 필지는 한정되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토지는 331m² 단위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3.3m²당 120만 원부터 시작한다.

매물로 나온 토지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백운호수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의 초근접지이며 도로를 접한 평지 수준의 낮은 임야다. 롯데아울렛 10만 m²를 포함해 총 95만 m²의 신도시가 2020년 완성되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도시 1차 설계 시 포함되었던 지역으로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 후 지가 상승은 물론 추가로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돼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교통과 환경 인프라도 우수하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도 좋다. 현재 공사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 인근 95만 m² 토지에 의왕시가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4080채 아파트 단지와 단독가구 172채가 조성되며 10만 m² 규모의 롯데복합쇼핑몰을 비롯한 대규모 상업·업무·의료 시설들이 들어선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공원녹지(약 19만3000m²)와 하천(6만7000m²)을 합친 면적이 단지의 4분의 1이 넘는다. 분양하고 있는 매각지는 백운호수가 주거단지 전면에 펼쳐져 있고 바라산과 백운산이 뒤편을 둘러싸고 있으며, 서울 강남과 판교를 10∼15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의왕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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