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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 과천·의왕, 전달보다 토지거래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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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 과천·의왕, 전달보다 토지거래 5배 증가”

뉴스1입력 2018-09-12 14:41수정 2018-09-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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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신창현, 문건 유출 넘어 투기 유착 의심”
김상훈 의원실 제공© News1

최근 유출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역 가운데 과천과 의왕시의 토지거래 건수가 전달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천·의왕 지역은 신규 택지 사전공개 논란을 일으킨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지 8곳의 4~8월간 토지거래 현항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5개월간 총315건의 토지거래가 있었으며 이 중 시흥(하중동) 159건, 과천(과천동) 69건, 광명(노온사동) 45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월별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과천과 의왕(포일동)의 8월 토지거래 건수가 전달에 비해 5배가 증가했다. 과천의 경우 7월 7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나 8월 들어 24건으로 늘었다. 의왕 또한 7월 1건에서 8월 15건으로 증가했다. 두 지역의 7월 대비 8월 거래건수 증가율은 5배에 달한다.

반면 안산(장상동), 광명(노온사동), 의정부(녹양동), 성남(신촌동)의 경우 전달 대비 거래가 소폭 증가하거나 아예 거래가 없었다. 시흥의 경우 거래량이 2배가량 늘었지만(8월 39건), 4~5월 거래량과(월 40여건)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기획부동산의 수법 중 하나인 지분거래의 경우 과천과 의왕의 4~7개월간 거래 건수는 월평균 3건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31건으로 무려 10배 가량 증가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갈수록 의혹이 해소되기보다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단순 문건 유출을 넘어 투기 유착이 아닌지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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