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가 뜬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문의 급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21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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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인기를 끌어 온 수익형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바뀌면서 지식산업센터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들어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하락하는 추세지만 지식산업센터는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서 2016년 4987건으로 약 6.6배 증가했다.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융자지원, 세금감면 등 혜택으로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다.

내부 시설 역시 전에는 단순히 사무시설에 그쳤다면 이제는 주거, 문화 기능까지 겸비한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1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건축연면적은 3만4446㎡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산업센터 1개소당 평균 건축연면적은 1990년대 이전 1만3840㎡에서 2010년대에는 3만6273㎡로 건축 규모가 2.6배 이상 확대됐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중소 제조업체 입지 확보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자금지원 및 세제감면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IT·벤처산업과 동반 성장하면서 오피스빌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적은 비용으로 사옥 마련이 가능하고 관리비까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영향으로 국내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IX’에는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우수한 입지 외에도 국내 최대급 규모로 지어지며 기업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금강주택만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외관 특화 설계 등이 호평을 받으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2차분을 분양 중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대지면적 5만1801㎡, 연면적 28만697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 동과 기숙사 1개 동으로 이뤄졌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000㎡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 구축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0㎡)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2.3배 이상 규모다. 그밖에도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교통여건 역시 눈에 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개통한 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층별 휴게실 및 미팅룸, 샤워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옥상에도 별도의 휴게공간과 약 5000㎡ 규모 중앙광장 등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하 1층에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5톤 차량까지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지하 2층~지상 7층)되며 층고는 5.8~6m(지하 2층~지상 10층)에 달한다. 또, 40ft 트레일러 진입이 가능한 하역시스템까지 갖췄다. 아울러 원스톱 동선 복합스트리트몰도 약 200m 규모로 마련된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외관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인 Perkins Eastman의 창립자인 Bradford Perkins 회장이 맡았다. Bradford Perkins 회장은 세계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상을 수상했고 현재 수백 건의 프로젝트에 책임 건축가로 참여 중이다.

입주기업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총 분양가의 80% 이상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 법인세는 4년간 면제된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홍보관은 동탄2신도시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9-4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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