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고정수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가 사업설명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18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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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그랑시티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픈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가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사전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원하는 점포 입찰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을 이용해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전11시와 27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있는 견본주택 내에서 열린다. 참석 인원이 많을 경우 입장이 제한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류대길 씨아이앤디플러스(분양대행사) 대표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수익형 상가가를 통한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가는 765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많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 총 123개 점포로 구성됐다. 각 점포는 전용면적 30~40㎡로 공급된다.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는 99개 점포이며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는 24개 점포다.

고정수요로는 그랑시티자이(1·2차) 아파트 6600가구와 오피스텔 1053실 등 총 7653가구에 달해 약 2만여 명의 수요를 독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송산그린시티 8000여 가구와 대우 6·7·9차 아파트와 사이언스밸리,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인근 수요를 포함하면 총 5만여 명 규모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그랑시티자이 내에 들어서는 초등학교(예정)와 중·고등학교(계획), 근린공원 조성 등 다양한 호재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상가는 안산에서 처음 조성되는 수변 상가로 상징성도 높다. 시화호 산책 인구의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고 가시성 확보여 유리한 400m 길이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전체 점포는 시화호 조망에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도록 1~2층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가 외관은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지고 단지 조경과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모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체 콘셉트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이태원 경리단길 등이 모티브로 적용된다.

교통 관련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상가 인근에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근 민간투자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안산선은 안산을 출발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계획) 조성 사업도 대표적인 호재로 꼽힌다. 본오동 일대에 들어서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안산시 사동 90블록 인근에 위치한 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을 합쳐 총 1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로 들어서는 사업으로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2020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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