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양천구에 올해 첫 래미안 아파트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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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델리체 1497채 19일 분양… 서초 우성1차 등 강남권도 예정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에서 올해 첫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조만간 ‘래미안 서초 우성1차’ ‘래미안 상아2차’ 등 서울 강남권 아파트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조감도)의 본보기집을 15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 지상 27층 23개동에 총 1497채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m², 644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가까이에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44만 m² 규모의 계남근린공원이 있다.

이 아파트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다. 시스템이 음성을 인식해 조명, 가스 등 집 안 시설을 제어할 수 있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 원 수준으로 84m² 아파트의 경우 7억∼8억 원대 후반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실시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삼성물산#양천구#첫 래미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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