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신뢰연구의 이분법 벗어나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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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9호(2018년 5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조직관리의 정석

과거 조직 내 신뢰에 대한 연구는 부하 직원이 경영진에게 보내는 상향식 신뢰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뤘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는 이론이 경영학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평적·민주적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팔로어’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하향식 신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사나 리더를 신뢰할 때는 능력이나 공정성 같은 인지적 요소들이 중요하고 부하 직원을 신뢰할 때에는 정직성이나 충성심 같은 정서적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통적 연구 결과였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상식도 깨지고 있다.

富의 증가를 부른 역사적 사건들

○ Close Up

책 ‘부의 역사’(권홍우 저·인물과사상사)를 보면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폭발적으로 부(富)가 증가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우수한 인력의 유입, 적극적 해외 진출과 금융업의 발전, 획기적인 기술 발견, 제도의 정비, 에너지 확보 같은 요인들이 산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경제사의 한 획을 그은 사건들을 되짚어봄으로써 미래의 국부를 창출하는 지혜를 얻어본다.
#신뢰연구의 이분법#조직관리#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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