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태국 록슬리그룹과 환경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27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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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록슬리 바산트 부사장, 대우건설 최욱 해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동부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고광현 전무, 경동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채수항 전무
왼쪽부터 록슬리 바산트 부사장, 대우건설 최욱 해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동부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고광현 전무, 경동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채수항 전무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태국 현지에서 록슬리(Loxley)그룹과 태국 환경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환경부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태국 폐수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후속 개발을 위한 것이다. 태국의 물 관리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인 록슬리그룹과 대우건설, 동부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건설, 환경사업, 통신, 무역 등 30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록슬리그룹은 태국 국내외에서 정수장, 화력발전소 건설·운영 실적을 갖췄다. 대우건설과는 지난 1994년 라오스 호웨이호 댐 건설공사를 같이 수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록슬리그룹의 태국 내 사업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하수처리시설, 정수처리시설, 재이용시설, 소각시설 등 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태국 환경 시장 진출의 전초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 환경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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