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기업은행, 상생펀드 1000억원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27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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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건설공기업 최초로 IBK기업은행과 상생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한다.

LH와 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양측이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가장 처음 시행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이다.

양측은 10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에 무담보 융자를 낮은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LH 협력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특히 LH가 이전한 경남 소재 기업에 5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한도는 개별 기업당 최대 5억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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