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 본격 분양 돌입

  • 입력 2016년 5월 31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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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직장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곳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직주근접 지역은 이미 개발이 일정 부분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지 자체가 적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라며 “산업단지 인근은 출퇴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도 우수해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산업단지로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아파트의 경우 가격 상승폭도 크다. KB국민은행과 사랑방부동산시세를 비교해 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문 앞에 위치한 광천동의 ‘e편한세상’(2010년 1월 입주) 142㎡는 5월 현재 매매시세가 4억2750만 원으로, 2년 전인 2014년 5월(3억 3946만 원) 보다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에 비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쌍촌동의 ‘상무 푸르지오(2011년 6월 입주)’ 130㎡는 10.9% 오르는데 그쳤다.

이렇듯 직주근접 단지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하남산단(혁신산단 지정)과 진곡산단 인근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광주 ‘하남3지구 모아엘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 ‘하남3지구 모아엘가’ 아파트는 인근에 위치한 하남일반산단이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994억 원이 투입되는 혁신산단으로 재단장(종사자 3만 7천명 증가예정)될 계획이다.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단순 임가공업종을 첨단업종으로 개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새롭게 재단장하며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R&D진곡산업단지는 광주광역시의 주도 아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따른 부품업체 적용산단으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으며, 신규고용창출(1만여명 증가예상)에 따른 직주근접 프리미엄의 최대수혜단지로 평가 받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남3지구 모아엘가’는 아파트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단지 내외의 녹지 환경도 훌륭하다. 인근에 2만평 규모로 자리잡은 경암근린공원을 비롯해 단지 내 37%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며, 범죄예방설계적용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친환경 에코단지 조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단지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평형으로 703세대 대단지를 공급하며, 같은 공간이라도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4베이, 방4개 혁신평면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도 탁월한 주거 공간을 구성했다. 전 단지를 남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 확보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일부 세대의 경우 어등산 조망권을 확보해 집 안에서 어등산의 풍광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하남초와 인근의 산정중, 하남중 등 교육 인프라 또한 우수하며, 흑석사거리와 용아로, 하남대로와 사암대로를 비롯해 제2순환로, 광산IC 등을 통해 상무신도심과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용이한 쾌속 교통망도 확보했다.

진곡산단 3번로에서 첨단과학기술원을 경유하는 진곡산단 진입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도로교통 개발 호재도 기대해 볼만하다. 진곡산단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하남산단에서 첨단지구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도심을 통과하는 공단차량의 통행량을 줄일 수 있어 교통 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완주공3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하남역이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완, 효천, 첨단, 하남3지구, 용산지구, 진곡산단, 빛그린산단 등 신도심과 광주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급행 버스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의 개발 호재 또한 풍부하다.

관계자는 “광주는 다양한 산업단지의 개발과 성장에 따라 직주근접형 아파트가 꾸준히 개발되어 온 지역으로, 하남3지구는 수완지구의 뒤를 이어 직주근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택지지구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인접한 수완지구의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광주 광산구 내 마지막 택지지구 아파트라는 희소가치로 실제 분양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택전시관은 다음달 3일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05에 문을 열 예정이며, 분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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