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31일 정당계약 실시

  • 입력 2016년 5월 31일 16시 21분


코멘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범단지 주변 아파트에는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있어 초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서발 KTX인 SRT(Super Rapid Train)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는 현재 5억3000만~5억4000만 원에 매물이 나온다. 2013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2000만~3억7000만 원이었으므로 현재 1억50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예정돼 있는 수서발 SRT가 개통되고 내년 동탄테크노밸리 입주가 시작되면 동탄2신도시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계동 A중개업소 대표는 “올 초엔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은 최악의 한파를 맞았지만, 지금은 작년 한창 때만큼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올라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의 바뀐 분위기는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에서 먼저 감지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606가구 모집(특별공급 139가구 제외)에 1만4076명이 몰려 평균 23.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7.7대 1의 최고 경쟁률은 174가구 모집에 6564명이 몰린 74㎡A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경쟁률이 높았을뿐만 아니라 청약 접수 전 당첨에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서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작성해둔 청약자들만 1000명이 넘어 단기간 완판은 물론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동탄2신도시에서 3년 만에 새로이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입지적으로 문화디자인밸리에 위치하며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는 SRT동탄역과 약 1.2km 떨어져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인기가 많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보다 평면설계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유치원,초,중,고교도 바로 인접해 있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문화디자인밸리는 동탄1과 2신도시의 공간적 중심지역으로서 문화 공간과 테마공원, 캠퍼스 타운, 주거 등 교육,문화,상업 복합의 문화예술공간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오산천, 신리천 및 오산리천 수변공원 주변부로 다양한 예술관련 축제, 이벤트 활동이 가능한 공간 및 시설이 들어선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학세권 아파트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초,중,고교 부지가 있어 위험한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상업시설과 에듀몰 조성도 계획 단계에 있다.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로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남부권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이 84%를 차지한다. 최대 66m의 동간 거리로 개방감 및 일조권을 극대화하면서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무엇보다 전체 대지면적의 46% 이상의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심에 위치한 더샵 필드는 잔디마당, 생태연못/계류, 어린이놀이터, 유아 물놀이터, 맘스카페 등 테마형 오픈 스페이스로 꾸며진다. 이를 중심으로 조깅이나 산책이 가능한 산책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 텃밭정원도 함께 구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외부놀이터와 연계된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남/여)이 1층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등 스포츠존이 선큰 개방형으로 지하 1층에 들어선다.

단지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단지 출입에서 각 가구까지 총 3선의 보안 체계를 적용한 포스코건설의 통합 보안 시스템인 ‘더샵 지키me’가 구성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각 로비층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엘리베이터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녀자 안심 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자녀의 안전한 통학 길을 위해 드롭존과 버스스테이션도 설치할 계획이다.

각 실에는 일괄소등스위치를 설치해 외출 시 간편하게 가구 내 조명을 소등하고, 가스밸브를 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집 밖에서도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가스, 난방, 거실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원격검침시스템, 원패스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내부평면은 4베이 위주의 중소형 혁신설계가 도입된다. 판상형인 74㎡A와 84㎡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좋은 4베이 3룸 구조다. 74㎡A는 현관 창고 및 주방 팬트리로 수납공간을 특화했으며 84㎡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대형팬트리 또는 알파룸+다이닝 오픈 서고를 선택할 수 있다. 탑상형인 74㎡B는 2면 개방형 구조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광폭 우물천정을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다이닝 오픈서고와 복도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강화했다. 또 모든 타입의 안방에는 채광 워크인 드레스룸과 자녀방 선택형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확장 시 스마트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74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4A㎡ 225가구, 74B㎡ 120가구 84㎡ 400가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방교리 29-1번지 일대에 있으며 입주예정은 2018년 7월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