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올해 막바지 분양 장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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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의 핵심 주거지인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막바지 분양 장이 선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 말까지 842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4월 미사강변도시 첫 민영아파트인 ‘미사강변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와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A22블록, 8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87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미사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e편한세상 미사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미사강변도시 첫 분양 포문은 대림산업이 연다.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미사’는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9~84㎡, 652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4월에는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846가구(97~130㎡)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5~6월에는 미사강변도시 A32, A33블록에서 신안건설이 734가구를(주택형 미정), 제일건설이 713가구(84~99㎡)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임대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 미사강변도시 A17블록에 국민임대 2180가구를 공급한다. 6~7월에는 A25, A24블록에서 각각 688가구,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과 풍산동 일대 546만2689㎡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미사강변도시의 택지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해 12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구 내 아파트, 연립, 단독 등 주택 3만7118가구가 건설되며 수용인구는 9만6318명으로 계획됐다.

미사강변도시는 강남권에 속하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위례신도시와 함께 주목 받는 지역이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도심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오는 9월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로는 최대 규모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문을 열 예정이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을 하남미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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