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신평면 ‘아뜰리에 하우스’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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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룸+테라스+복층형’ 모두 갖춘 새로운 평면

래미안 신평면 ‘아뜰리에 하우스’ (자료:삼성물산)
래미안 신평면 ‘아뜰리에 하우스’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재건축을 통해 분양예정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에 ‘래미안 아뜰리에 하우스’라는 새로운 평면의 복층형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래미안 아뜰리에 하우스는 기존 알파룸과 테라스, 복층형 설계의 장점을 모은 평면 설계로 층의 분리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아뜰리에 하우스를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의 전용면적 122~145㎡, 1층, 7가구(일반 분양분 6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하에 별도 공간을 설치해 녹음실, 스튜디오, 영화감상실 등의 취미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내부 연결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별도의 전용 현관도 조성된다. 일반적인 복층형 평면의 내부 연결계단과 달리 이 현관은 지하 주차장과 바로 연결된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가구는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는 선큰(Sunken)형 옥외 마당도 마련된다.

이런 새로운 평면 설계는 당초 활용하기 어려웠던 지하 피트(PIT)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피트는 건축설비 등을 설치하거나 통과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통 지하에 전기·통신선이나 급·배수관 등이 들어가는 설비관리층으로 사용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의 알파룸과 달리 층 분리를 통해 층간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하고 소음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면서 “독립공간이 필요한 예술가, 학자 등과 고급 주택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며 분양 가구 수 자체가 적은 만큼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규모이다. 이 중 50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현재 광진구 아차산로 478 그레이스빌딩 3층에 현장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02-400-1888)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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