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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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1호(2018년 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거대 다국적 기업들은 매년 공정거래 자율준수(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에 수백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윤리적 과실을 줄이고, 시간 소모적이고 산만한 규제나 법적 절차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아무리 포괄적인 프로그램이라도 회사의 부정이나 그에 따르는 정부의 개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이유다.
 
‘나만의 은행’ 카뱅의 성공비결
 
○ DBR Case Study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이 제공하지 못했던 사용자경험(UX) 설계를 통해 모바일뱅킹의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공인인증의 불편함을 없애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해 모바일 뱅킹이 쉽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사용자가 자기 취향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그림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체크카드는 ‘나만의 은행’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사내에 UX 인력을 확충하고 상품성보다 사용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또 PC 온라인 뱅킹은 사업에서 제외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dbr#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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