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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금리인상…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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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금리인상…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엄정 대처”

뉴스1입력 2018-06-14 14:21수정 2018-06-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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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 은행들과 외화유동성 점검회의도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2018.4.25/뉴스1 © News1

금융감독원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8개 은행과도 점검회의를 개최해 외환시장 상황을 살핀다. 금감원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14일 오전 10시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예견하던 것이지만, 미 연준이 인상 속도를 2018년 중 연 3회에서 4회로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 수석부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이 확대(최대 0.25%p→ 0.50%p)됐다”며 “아르헨티나 등 경제 펀더멘탈이 취약한 신흥국에서는 그동안 누적된 미 통화정책 정상화의 파급 효과가 표출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어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입 및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하는 한편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이날 오후 3시 오승원 부원장보 주재로 8개 은행(국내은행 5, 외은지점 3) 부행장급과의 외화유동성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화유동성 및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한다.

오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은행들에 대해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와 비상자금 조달계획 재점검 등을 통해 외환건전성 관리를 계속 강화토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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