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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약 106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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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약 106억 달러 규모

세종=최혜령기자 입력 2018-02-09 16:41수정 2018-0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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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준(準)기축통화국으로 분류되는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6대 기축통화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행은 9일 스위스중앙은행과 원화-스위스프랑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억 스위스프랑(약 11조 2000억원)으로 미 달러화로 환산하면 약 106억 달러 규모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3년간 유지되며 만기 시 양자간 협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양국 중앙은행 총재는 오는 20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중앙은행에서 협정문에 정식 서명할 계획이다.

한은이 6대 기축통화국(미국·유로존·영국·캐나다·스위스·일본)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스위스가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다. 한은 관계자는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외환 안전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최고등급의 국가신용등급을 받고 있어 금융·경제 부문의 대표적인 강국으로 꼽힌다. 전 세계 외환거래에서 스위스프랑이 차지하는 비중은 7위, 외환보유액 및 국제결제 비중은 8위에 해당한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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