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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스피 시총5위로 입성…‘바이오 대장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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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스피 시총5위로 입성…‘바이오 대장주’로 우뚝

뉴스1입력 2018-02-09 07:46수정 2018-02-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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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9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한다. 전일 코스닥 시가총액은 33조2917억원으로, 코스피에 입성해도 시총 5위다. 코스피 이전과 동시에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표하는 ‘대장주’로 우뚝 섰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기대감과 최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오리지널 맙테라)의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지난해 9월보다 2배 이상 뛰었다. 8일 종가는 27만1400원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총 최상위권 기업들에 비해 실적이 낮지만, 의약품 개발 속도가 긴 바이오업계 특성상 미래가치 반영분이 다른 산업에 비해 더 클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성과가 나올 신약 등까지 코스피시장 바이오 상징기업으로서 훈풍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다. 지난해 8월초 소액주주들이 공매도 세력을 벗어나자는 목소리를 내면서 연기금 등 투자유치를 위한 코스피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셀트리온 임시주총이 열리면서 이전상장 안건이 통과됐고, 지난 5일 거래소가 코스피 상장 심사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스피에 이전상장함에 따라 오는 3월9일 ‘코스피200지수’ 편입도 가능해졌다. 코스피200지수에 편입하려면 ‘상장 후 15영업일간 코스피 시총 50위권’ 내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셀트리온의 상황에선 문제가 없어 보인다.

증권가는 셀트리온이 코스피200 편입시 코스닥 상장폐지로 코스닥150 추종 ETF 등이 매도하는 자금(증권가 추정 약 9000억원)보다 더 큰 자금이 들어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추적자금 규모를 40조~60조원으로 추정했을 때 셀트리온으로 유입될 자금 규모는 1조2000억~1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안정으로 코스닥보다 공매도 타격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유럽과 미국 실적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매도가 설자리는 더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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