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PB자문받는 투자자 수익률, 주가상승률 10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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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프라이빗뱅커(PB)에게 자문하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주가 상승률의 약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운영하는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PB 792명이 조언해주는 투자자 6만9015명의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수익률은 4.34%로 나타났다. 주로 고액 자산가에게 조언해주는 PWM센터의 평균 수익률은 6.29%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0.46%, 코스닥지수는 ―1.06%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중국 증시 폭락부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까지 각종 악재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며 “PB들의 안정적인 관리로 금융상품 잔액은 약 9조 원, 고객 총자산은 약 10조 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신한금융투자#pb#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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