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칩 없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ATM 이용 제한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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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카드 앞면에 집적회로(IC)칩이 없는 마그네틱신용카드(MS카드)로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을 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카드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 유출의 위험이 높은 MS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을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각 지점별로 한 대의 ATM에서는 고객이 MS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MS카드는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띠에 저장된 카드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아 복제될 위험이 큰 반면 IC칩은 정보를 암호화할 수 있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낮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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