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완성되는 ‘정통 스파게티의 맛’ 농심 스파게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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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끓는 물을 붓고 5분이면 스파게티가 완성된다. 농심이 정통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토마토’를 선보였다. 듀럼밀로 만들어 꼬들꼬들한 면발과 토마토소스가 이루는 조화는 프라이팬에서 갓 조리한 스파게티 부럽지 않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스파게티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올해의 기대작이다.

쉽고 간편한 스파게티

일반적으로 스파게티는 조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요리로 알려져 있다. 최근 즉석조리가 가능한 스파게티가 등장했지만 대부분 냉장보관을 해야 하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면을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 제품이기 때문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다. 끓는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다.

특히 농심은 용기 설계 과정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조리를 더욱 쉽게 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후 물을 버려야 하는데 이때 약 40mL의 물을 남겨야 한다. 보통 국물을 조금 남기고 비벼야 하는 라면의 경우 물의 양을 맞추기 쉽지 않다. 하지만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구멍을 뚫고 용기를 90°로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아래쪽에 남는 물이 약 40mL가 된다.

듀럼밀로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에 사용하는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었다. 농심은 스파게티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특유의 꼬들꼬들한 면식감이라고 생각하고 정통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듀럼밀을 택했다.

듀럼밀은 밀가루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입자가 굵은 종류이다. 이 때문에 면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제로 스파게티 면을 익히려면 끓는 물에 10분가량 조리해야 한다. 농심은 면 가운데 얇은 구멍을 뚫는 독자적인 제면기술로 조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된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각자 취향에 맞게 면의 강도를 조절해 먹을 수 있다. 농심에서 기준으로 삼은 시간은 5분이지만 알단테(Al Dente·면의 안쪽에서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정도)를 원하면 4분 30초, 부드러운 면을 원하면 5분 30초를 기다리면 된다.

농심은 정통 스파게티 면과 조화를 이룰 첫 제품의 맛으로 대중적인 토마토소스를 택하고 원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담는 수프 제조기술을 활용해 토마토 분말수프를 만들었다. 여기에 올리브풍미유로 프라이팬에서 갓 조리한 스파게티 특유의 맛과 향까지 그대로 살려 스파게티 토마토를 완성했다.


착한 가격, 가성비 좋은 스파게티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의 큰 강점 중 하나는 ‘가성비’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편의점 기준 1600원으로 컵라면 수준의 가격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가 1만∼2만 원대에 이르고 즉석 스파게티도 3000원 내외인 점과 비교한다면 절반에서 10분의 1 값에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농심은 맛과 간편성, 가성비까지 3박자를 갖춘 스파게티 토마토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간편식 시장, 특히 ‘면 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계획이다. 맛과 품질에 간편한 조리와 부담 없는 가격을 더하면 기존 즉석 스파게티 제품과 겨루기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간편식이 1인 가구와 주부가 타깃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의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젊은 10∼20대 소비자까지 품을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며 “새로운 스파게티 식문화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food&dining4.0#푸드앤다이닝#식품#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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