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2018학년도 입학식 성황리 종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1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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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의 2018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서 학생들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하기 위해 남유타주립대의 닥터 스테픈 알렌(Dr. Stephen Allen) 부총장과 션 하이너(Sean Heiner)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남유타주립대 아시아센터 관계자는 “남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는 최근 민항기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학과로 매년 지원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남유타주립대는 ‘프리스턴 리뷰(Princeton Review)’가 미 최우수종합대학교로 10년 연속 선정하였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교육중심 대학교”라고 말했다.

입학한 학생들은 미국 본교에서의 학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국내교육과정에서 준비를 갖추고 남유타주립대 본교로 진학해 남유타주립대 비행교육원에서 비행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남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미국 남유타주립대의 4년제 학사학위와 미국 연방항공청, 에프에이에이(FAA) 계기/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및 비행교관 자격증명을 취득할 수 있다. 해당 학위는 미국의 교육기관인 ‘엔더블유씨씨유(NWCCU, Northwest Commission on Colleges and Universities)’의 인증을 받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학사 학위다.

주목할 점은 졸업생들이 남유타주립대와 취업연계과정에 있는 미국 항공사 스카이웨스트(Skywest)에 입사해 1000 시간 이상의 제트기 비행경력을 쌓아 글로벌 항공조종사가 되기 위한 스펙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 제트엔진 경력은 대부분의 국내/외 항공사들이 희망하는 스펙이지만 국내의 항공대학들은 졸업생들에게 그러한 스펙을 제공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남유타주립대 졸업생들은 매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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