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日 1호 매장 도쿄에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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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연주의 이미지 공략”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16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일본 제1호 매장(사진)인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은 총 2층, 전용면적 185.6m² 규모로 패션 뷰티 중심지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건물 외벽은 녹색 식물로 채워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그린 라이프를 강조했다.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이자 최근 선보인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제주 원료로 만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 현지 맞춤형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친환경 및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일본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오모테산도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의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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