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 공동구매 어디까지 진화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7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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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축 아파트, 오피스텔이 전국적으로 약 800여개가 있는 가운데, 신축아파트에 입주를 하는 수분양자중 상당수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여 입주예정자협의회 활동을 하고 있다.

그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입주예정자가 필요로 한 서비스와 물품에 대한 공동구매이다. 요즘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공동구매를 기획하는 주관사를 선정하고, 주관사가 오프라인으로 입주박람회를 진행한다.

이와관련 ㈜제너하임은 최근 입주예정자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 지진 이후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로, 입주예정자 전 세대에 화재보험을 1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는 것.

이미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센트로하임(1,647세대)을 시작으로 용인 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458세대)와 도화 이편한세상(2,653세대)가 그 혜택을 봤다. 특히 ㈜제너하임 경북지사는 지진이 일어난 포항에서 인접한 지역인 영천 미소지움(596세대) 입주예정자에게도 화재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제너하임의 한 관계자는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공동구매 방식이 이제는 단순한 물품구매를 떠나 입주예정자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동구매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최근 ㈜제너하임은 입주예정자들이 입주 후 우편물을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에 착안해 우편물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제너하임 경남지사는 ‘제1회 제너하임 부산행복 입주박람회’를 오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6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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