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내게 맞는 스마트폰 고르기… 숫자를 보면 진짜 매력이 보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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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어떤 스마트폰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인지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때 직접 매장에 나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보면서 비교하는 것과 함께 마음에 두고 있는 제품들의 ‘숫자’를 눈 여겨 보면 현명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한 번 선택하면 오랜 시간 함께 해야 하는 친구같은 스마트폰 고르기, 숫자를 보면 진짜 매력이 보인다.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가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이 품고 있는 다섯 가지 숫자로 된 매력 포인트를 통해 ‘좋은 스마트폰’의 기본 조건에 대해 살펴본다.

158
-스마트폰의 중요한 미덕이 된 가벼움


‘가벼운 스마트폰이 좋은 스마트폰이다’ 가벼움이 스마트폰의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기의 본질인 ‘휴대성’은 바로 무게와 정비례한다. 스마트폰 스펙이 평준화되는 가운데 가벼울수록 휴대하기 좋다는 상식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LG V30의 무게는 158g에 불과하다. 이는 6인치 이상 대화면폰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이 제품을 처음 만져본 소비자들이 깜짝 놀라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두께도 7.3mm에 불과하다. 손에 들어본 순간 ‘크고 무겁다’라고 여겨지던 대화면폰에 대한 편견이 깨지기 때문에 “어떻게 이렇게 가벼울 수 있지?”라는 반응이 나온다.

LG전자는 LG V30의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300여 개의 주요 스마트폰 부품 중 디스플레이, 전·후면 카메라, 리시버, 스피커, 배터리, 이어폰잭, 모터, USB 포트 등 약 90여 개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했다.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설계 알고리즘에 따라 스마트폰 내부 금속 프레임에 구멍을 뚫고, 스마트폰 내부 부품들을 테트리스 식의 구조로 물샐 틈 없이 배치해 체적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자체도 공간을 고려해 계단식의 스텝 배터리를 적용했다.

5.3-같은 시간 충전했을 때 누가 가장 오래 가는가?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음질 음원, 고화질 촬영 등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배터리를 빠르게 소모하는 요인도 증가, 블로그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배터리 오래가는 법’과 같은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높은 가운데, 최근 IT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배터리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LG V30는 충전시간 1분당 사용시간 5.3분으로 같은 시간 충전했을 때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LG V30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9시간 34분으로 아이폰 8플러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충전시간은 아이폰 8플러스에 비해 최대 70분 정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빨리 충전되면서 오래 쓸 수 있어 더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LG V30는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배터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퀄컴 ‘올웨이즈 어웨어(All-Ways Aware)’ 기술이 적용돼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준다.

배터리 50% 충전에 3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 고속충전 기술인 퀄컴 퀵차지 3.0(Quick Charge™ 3.0)과 무선충전을 지원해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1.6-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카메라가 더 잘 찍힌다

DSLR부터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좋은 카메라의 대표적인 기준으로 F값이 있다. F값(Focal ratio number)은 렌즈의 초점거리를 렌즈지름으로 나눈 값으로, 1에 가깝게 낮아질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즉, F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 V30의 차세대 듀얼카메라는 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 조리개값의 표준렌즈를 탑재했다. 이는 전작 LG V20의 F1.8보다 약 25% 더 밝아진 것이다.

LG전자는 이러한 독보적인 F값을 구현하기 위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약 3개월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최근 LG V30를 ‘놓쳐서는 안될 올해의 안드로이드 폰’이라고 꼽으며, 뛰어난 안정성은 물론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호평했다.

포브스는 LG V30에 대해 “장단점이 뚜렷한 다른 제품들과 달리 그 어떤 폰보다 가장 효율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저조도(low light) 환경에서도 탁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혁신적인 카메라 효과가 다양하게 탑재됐다”는 평을 내놨다.

이 매체는 끝으로 “시중의 모든 스마트폰 중 매일 사용하고 싶은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하라고 하면 LG V30를 고를 것”이라고 총평했다.

120-멋진 풍경을 만났을 땐 광각 카메라가 필수

멋진 여행의 기억은 멋진 사진으로 남는다. 여행 중 만난 멋진 풍경, 웅장한 명소를 한 장의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려면 더 넓게 찍을 수 있는 광각 카메라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 DSLR과 다
양한 렌즈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LG V30는 넓게 펼쳐진 풍경사진이나 단체사진 촬영 시 활용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듀얼 카메라의 광각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LG V30의 120도 저왜곡 광각 카메라는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 대비 1/3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더욱 사실적인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직접 사용해 보면 이 광각 카메라의 매력이 상당하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바로 앞 한강공원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 경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배경의 63빌딩을 한 화면에 담아낼 수가 없다. 하지만 LG V30의 광각 카메라라면 인물 배경에 63빌딩을 담아내고 하늘까지 함께 찍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0.0002-손실이 적을수록 원음에 가까워지는 명품 사운드


음악을 고음질로 즐기는 이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스마트폰부터 음원시장까지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하이파이(Hi-Fi) 음원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LG V30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스마트폰에는 칩 형태로 탑재된다. 성능이 뛰어날수록 음의 왜곡과 잡음을 더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깨끗한 음질을 구현해 준다. 쿼드 DAC은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DAC을 1개 사용했을 때 보다 크기는 1/4로 줄이고 잡음은 최대 50%까지 낮춘다.

LG V30의 신형 쿼드 DAC는 회로의 집적도가 높아져 음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췄고 음향 정보의 손실도 최소화했다. 정보의 손실이 적을수록 청취자는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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