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서 호평받은 한국산 소형 공기청정기 ‘루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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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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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바퓨어에어 프리미엄-루바퓨어에어(오른쪽).
루바퓨어에어 프리미엄-루바퓨어에어(오른쪽).
홍콩, 대만, 유럽 시장에 수출하던 국산 필터식 공기청정기가 국내시장에 나온다. 유비씨엔(대표 김대식)은 지웰코리아의 필터식 공기청정기 ‘루바’를 국내에 최근 론칭했다.

유비씨엔이 국내에 출시한 제품은 ‘루바퓨어에어’, ‘루바퓨어에어 플러스’, ‘루바퓨어에어 라이트’ 등 세 종류. 국내 진출에 맞춰 ‘루바퓨어에어’로 새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지웰코리아의 필터식 공기청정기 ‘루바’는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은 국산 가전제품으로 특히 홍콩시장의 2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통상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따지는 기준은 0.3마이크로미터, 3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얼마나 잘 걸러내느냐이다. 루바는 제품 앞뒤로 필터를 설치하고 정전기를 흘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담배연기도 걸러낸다. 또한 지웰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OH라디칼 발생 모듈을 탑재해 유해 세균을 살균하고, 새집증후균, 알러지 방지와 탈취 기능도 있다. 소음은 27dB 이하로 정숙한 편이고 하루 24시간을 가동해도 전기요금이 월 1000원대이다.

유비씨엔의 김대식 대표는 “해외시장에 치중했던 유통을 올해는 국내에도 넓혀 전체 매출의 15%를 국내시장에서 거들 계획”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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