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 로스팅으로 2가지 맛을 낸 커피 '에코빈' 런칭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9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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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커피를 단순히 ‘맛’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향’까지 즐기는 시대로 바뀌었다. 요식업 전문 프랜차이즈 JTP는 커피 향을 즐기는 트렌드에 발맞춰 직화 로스팅 기법을 사용해 만든 커피 브랜드 ‘에코빈’을 런칭했다.

에코빈 원두는 루이루왁의 직화식 로스팅 방식으로 불을 직접 원두에 닿도록 해 볶는 방식으로 흔히 쓰이는 반열풍식 방식과는 다르다. 이렇게 직화 로스팅 기법을 사용한 원두는 생두의 외벽이 먼저 코팅되듯 구워져 커피 오일이 외부로부터 형성되고 700여 가지의 커피 고유의 아로마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 어떤 굵기와 방법으로 추출해도 고유의 향과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직화 로스팅 기법을 사용한 원두로는 다크 블루와 다크 브라운의 두 가지 타입이 있으며 커피 주문 시 원두 타입별로 주문이 가능하다. 커피뿐만 아니라, 에코빈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티 메이커 크리스틴 다트너의 친환경 허브티도 맛 볼 수 있다.

특히 다크 블루는 산도가 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크 브라운은 무거운 바디감과 진한 맛을 내는 로스팅으로 남성적인 강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통 16oz 용량을 제공하는 경쟁 커피브랜드와는 달리 24oz 크기로 대용량 커피를 제공한다.

에코빈에서는 커피교육에 관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초 과정부터 핸드드립 로스터 교육, 창업 교육 등 개인 맞춤 바리스타 교육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가맹점 교육 시 바리스타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며 창업자의 경제 사정에 맞춘 소자본 창업컨설팅까지 적극 지원한다.

JTP는 에코랑 한정식을 중심으로 에코랑 찜&탕, 에코랑 속초면옥, 에코랑 공방, 삼색쉐프’s의 88식당, 에코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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