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절전·절수 기능 강화한 식기세척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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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는 절수 및 절전 효과가 뛰어난 식기세척기(제품번호 SN25M837EU)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에 비해 한층 향상된 기능을 탑재해 경제성 및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주요 기능은 열 교환 원리를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열 교환’ 기술이다. 열풍 건조 방식과 다르게 건조 방식을 열 교환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열풍을 생산해 건조시키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추가적인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외부 공기와 차단이 되기 때문에 미생물이나 먼지의 침입을 막아 식기의 오염이 없다. 또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 등이 열에 의해 손상 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아쿠아센서(Aqua sensor)와 하프 로드(half load)를 들 수 있다. 아쿠아센서는 물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아쿠아센서가 헹굼 과정에서 사용된 물이 깨끗할 경우 다음 과정에서 재사용하게 해줘 세척 단계별로 최대 4.5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체 용량의 반만 넣고 세척할 수 있는 하프 로드 기능을 선택하면 약 20%의 절수효과와 10%의 절전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인가구 사용에도 적합하다.

오토매틱 프로그램(Automatic Program)은 프로그램 작동 시 그릇의 종류와 오염 정도에 따라 최적의 프로그램이 자동 선택돼 에너지 절약은 물론 최적화된 세척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제어 절수 방식을 선택하면 약 10리터의 물과 0.92kWh의 전력으로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다. (절약 50°C 프로그램 선택 시)

세척 시 물살이 겹치지 않도록 상단과 하단의 바스켓 분사기가 번갈아 돌고 다양한 각도로 디자인된 부메랑 형의 물 분사기가 있어 접시는 물론 식기의 구석구석까지 세척해준다. 5단계로 방음 처리돼 언제나 조용하게 세척 할 수 있고 급수 밸브의 누수를 감지하고 완벽하게 차단하는 아쿠아 스톱(Aqua Stop) 장치로 안전하다.

지멘스 살균 식기세척기의 인테리어는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히터가 세척기 하단에 내장돼 내부가 깔끔하고 공간 활용도를 배가시켰다. 실내고 또한 51cm로 기존보다 높고 상단 바구니는 위아래로 5cm씩 조절 할 수 있어 큰 그릇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게 했다. 세제 투입구를 도어 중앙에 위치시켜 세제가 그릇 등에 걸려 잘 녹지 않던 기존 문제점도 해결했다. 또한 부피가 큰 와인잔 등 다양한 모양의 그릇을 쉽게 적재할 수 있고 한국의 식문화를 고려해 젓가락 투입함이 별도로 구비됐다. 색상은 실버 이녹스에 14인용이며, 가격은 228만원이다.(문의 ☎02-6293-9393)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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