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밀러코리아, 호주 크래프트 맥주 8종 국내에 런칭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6일 17시 04분


코멘트
사브밀러코리아가 호주 크래프트 맥주 8종을 선보였다.

사브밀러코리아는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의 열풍을 반영해 호주의 대표적인 크래프트 맥주로 알려진 마틸다 베이(Matilda Bay)와 캐스 케이드(Cascade) 제품 8종을 전국 이마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마틸다 베이는 호주 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크래프트 맥주로 명성을 지켜오고 있고, 캐스 케이드는 호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다.

크래프트 맥주란 소규모 양조장에서 고유의 비법을 통해 만들어 개성 있는 맛과 신선함을 살린 맥주로 젊은 층과 맥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 가게들을 순회하는 것을 뜻하는 ‘펍 크롤링(Pub Crawling)’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거나, 스스로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동호인들이 크게 증가할 정도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크래프트 맥주 제품들은 마틸다 베이의 미니멈 칩스 골든 라거(Minimum Chips Golden Lager), 레드백(Redback), 비즈니즈(Beez Neez), 펫야크(Fat Yak) 4종과 캐스케이드의 프리미엄 라이트(Premium Light), 페일 에일(Pale Ale), 브라이트 에일(Bright Ale), 스타우트(Stout) 등 모두 8종이다. 라거부터 에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크래프트 맥주를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 판매가격은 2500원 대.

사브밀러코리아 관계자는 “크래프트 맥주는 고유의 비법으로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호주 크래프트 맥주 8종이 국내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