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New]아내의 추석 뒤끝? 이런 선물하면 ∧ ∧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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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품, 女心잡기 효과 만점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환절기에 딱 좋은 ‘제라르다렐’ 스카프. 제라르다렐 제공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환절기에 딱 좋은 ‘제라르다렐’ 스카프. 제라르다렐 제공
여자들은 명절이 고단하다. 이번 추석에는 반복되는 집안일에 시달린 어머니나 아내를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일이나 수산물처럼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추석선물보다 오직 한 사람, 아내 또는 어머니만 쓸 수 있는 패션 제품을 찾는다면 두고두고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멋내기용 스카프=스카프는 가을 패션의 필수품. 티셔츠 위에 세련된 스카프 하나만 둘러준다면 금방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제라르다렐’은 부드러운 소재에 표범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를 내놓았다. 27만8000원.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1990년대 유행하던 ‘인터크루’나 ‘미치코런던’의 스웨트 셔츠를 기억하는가. 올해에는 ‘명품’ 버전의 스웨트 셔츠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는 자사의 대표 아이콘인 호랑이가 그려진 스웨트 셔츠로 인기몰이 중이다. 20대뿐 아니라 30, 40대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 45만 원.

▽패션 휴대용 저장장치(USB) 겸 열쇠고리=이탈리아 브랜드 ‘훌라’는 자사의 대표 아이템인 ‘캔디백’ 모양의 열쇠고리를 내놓았다. 선명한 핑크색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USB 기능이 있어 20, 3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다. 11만8000원.

▽기념이 될 만한 팔찌=기념일마다 특별한 장식물 ‘참(charm)’을 팔찌에 달 수 있는 ‘참 팔찌’는 받는 사람이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선물이다. ‘참 팔찌’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덴마크 브랜드 ‘판도라’는 추석을 앞두고 ‘코리안 돌’이라는 참을 선보였다. 전통 한복을 입은 새색시 모양이라 결혼 후 첫 추석을 앞둔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있다. 45만 원.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추석#선물#패션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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