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캠핑족을 잡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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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최대 6일 황금연휴
대형마트-온라인 마트… 텐트-바비큐용품-그늘막 반값 할인 등 특판행사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250만 명 규모의 캠핑족을 겨냥한 할인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5월 초에는 근로자의 날(1일)과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6일)이 있어 2일에 휴가를 낼 경우 최대 6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이달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체 브랜드 ‘빅텐’의 캠핑 용품 3만여 점을 할인 판매한다. 코트(간이침대)와 텐트가 결합된 ‘올인원 코트’는 시중 브랜드 대비 50% 싼 9만9000원, 그늘막은 5만9000원이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레저 용품을 기존 가격의 반값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반값 캠핑관’ 코너를 운영 중이다.

11번가는 최근 코오롱스포츠와 아이더, 콜맨 등 200여 개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2만여 개를 판매하는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을 열었다. 김승태 11번가 레저스포츠 팀장은 “스노우피크나 코베아, 콜맨 등 고급 캠핑 용품은 1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그늘막이나 캠핑의자, 테이블 등 생활형 캠핑 용품의 매출은 40% 각각 늘었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캠핑족#텐트#바비큐용품#그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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