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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울 것 같아서”…저비용항공사에 취업준비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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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울 것 같아서”…저비용항공사에 취업준비생 북적

뉴스1입력 2018-09-06 16:38수정 2018-09-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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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 예비승무원 수백명 몰려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 국내외 56개 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들이 참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7일 까지 열리며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 News1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LCC에 더 끌렸어요.”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8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객실 승무원 준비생 임소현씨(21)의 말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항공 관련 60개 내외 기관 및 기업이 참가, 채용상담과 채용 설명회 등을 7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박람회가 열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행사장은 수백명의 항공 관련 취업준비생들로 북적였다.

단연 인기있는 곳은 항공업계였다. 시작 전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물론 제주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부스 앞에는 상담을 기다리는 취업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제주항공에서 채용상담을 받은 승무원 준비생 고은솔씨(22)는 “원래부터 새롭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좋아 제주항공에서 실무진의 상담을 꼭 받아보고 싶었다”며 “기존에는 여러 명이서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에선 1대 1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부스 앞에서 만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오예진씨(21)는 “이스타항공에 가고 싶다”며 “기내 안에서도 승객들을 상대로 하는 이벤트 등을 SNS로 접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북적이는 부스를 벗어나자 한쪽 벤치 모여 있는 남자승무원 준비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박 모 씨(20)는 “12시쯤 왔는데 2시간 넘도록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가고 싶은 항공사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관련 준비생으로서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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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남자승무원 준비생 김 모 씨(20)는 “열정 있고 승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승무원이 되겠다”며 “앞으로 승객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가깝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난 승무원 준비생들은 대부분 LCC의 특징을 ‘자유로움’, ‘도전’, ‘혁신’ 등으로 규정했다. 정형화된 승무원의 이미지가 아닌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리는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젊고, 개인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는 등 기존 항공사와 다른 이미지 때문에 LCC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 같다”며 “물론 대형 항공사와 보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업문화가 밝은 것도 찾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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