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취업의 징검다리 된 ‘광주 청년드림사업’
더보기

취업의 징검다리 된 ‘광주 청년드림사업’

이형주기자 입력 2018-02-01 03:00수정 2018-02-01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작년 첫 시행… 청년 280명 참여
30%가 체험 직장서 취업 성과
광주청년드림사업을 통해 취업한 박모 씨가 30일 ㈜엘탑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광주청년드림사업은 지난해 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엘탑 제공
“광주 청년드림사업은 취업의 징검다리입니다.”

광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박모 씨(28·여)는 2년간 여행업체에서 일하다 2016년 말 업무 부담에 그만뒀다. 혼자 취업정보를 모으며 다른 직장을 찾던 박 씨는 지난해 8월 광주시 청년드림사업을 알게 됐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업을 알선해 4개월간 일하게 하며 월평균 110만 원을 지원한다. 박 씨는 전기전자개발업체 ㈜엘탑에서 4개월간 실무경험을 쌓고 이달 정규직 사원이 됐다. 박 씨는 “청년드림사업에 참여해 취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드림사업은 광주시가 2014년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3년간 준비한 끝에 지난해 시작했다. 청년 280명이 참여해 이 중 84명(30%)이 4개월간 일한 직장에 취업했다.

이 같은 성과가 난 비결로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것이 꼽힌다. 광주시는 청년 적성에 맞춰 기업형, 공공기관형 등 5개 유형으로 나누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 1600명의 의견을 실시간 듣고 있다. 올해 청년드림사업은 청년취업수당 지급, 악성부채 해결, 주거계약서 작성 지원 등의 서비스로 확대된다. 광주는 일하고 싶지만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 4만6000명(13%)으로 전국 평균 12.5%보다 높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관련기사
#청년드림사업#취업#광주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