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양광 발전시장 겨냥… LG전자, 일체형 ESS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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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00kW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일체형(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와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소화설비 등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설치가 간편하다는 게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247kWh로, 서울시의 가구당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이 약 10kWh라는 점을 감안하면 25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에 ESS를 연계하는 경우 정부가 친환경 발전량에 따라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5배 더 받을 수 있고, 이 인증서는 주식처럼 거래도 가능하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소형 태양광 발전시장 겨냥#lg전자#일체형 es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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