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車로 거듭난 소형차… 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옵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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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모델 전용 첨단 편의사양 옵션을 출시했다.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도 해당 옵션을 구입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3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와 소형 해치백 모델 ‘르노 클리오’ 전용 옵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옵션은 신차 구매 시 옵션으로 추가하거나 출고 이후 서비스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HUD는 운전자 대시보드 상단에 거치돼 주행 중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속도와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에 적용된 T맵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길안내 정보와 안전운전 정보, 정보 알림 등 기능이 제공된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커넥트Ⅱ’가 장착된 모델에 장착 가능하다. 품질보증 기간은 1년·2만km이며 가격은 28만 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차선이탈경보장치
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차선이탈경보장치
ADAS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와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 차간거리경보장치(DW), 앞차출발알림장치(FVSA)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차선이탈경보 기능은 속도가 시속 50km 이상일 때 작동된다. 차로를 벗어나면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전방추돌경보 기능은 속도가 10km/h를 넘어서면 활성화된다.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장치다. 차간거리경보는 30km/h 이상으로 주행할 때 앞차와 근접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통해 알려준다. 앞차출발알림 기능은 전방 차량이 출발 후 3m 이상으로 멀어지면 작동된다.

ADAS 옵션 품질보증 기간은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다. 가격은 장착비를 포함해 3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ADAS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처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라며 “QM3와 클리오 소유자들이 보험료 할인과 안전한 주행기능을 동시에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QM3
르노삼성 QM3
르노 클리오
르노 클리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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