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포르쉐·다임러트럭·혼다 등 22차종 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4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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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다임러트럭코리아·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차량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24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차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005년 10월 26일~2009년 4월 22일 제작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차 284대로 24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 911카레라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고압연료 파이프 고정나사 재질불량으로 파손돼 연료가 누유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7일~2016년 5월25일 제작된 911카레라등 2개 차종 승용차 284대로 오는 27일부터 수리를 받으면 된다.

다임러트럭 아테고 화물차는 엔진전기배선간 간섭으로 전기배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3일~201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화물자동차 120대로 28일부터 전기배선 받침대 장착 등의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GL1800 이륜차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26일~2012년 8월 20일까지 제작된 GL1800 이륜자동차 162대다. 리콜은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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