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볼보-마세라티 등 소비자 마음에 불 지를 ‘플래그십 세단’ 선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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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캘린더 /10월/

 2개월 남은 올해 말까지 각 자동차회사의 판매 경쟁은 계속된다. 이번 달 국산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뜸한 틈을 타 수입차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플래그십 세단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을 받은 차는 볼보의 ‘더 뉴 S90’. 10년간 모델 변경 없이 유지돼 ‘사골 자동차’라는 별명까지 얻은 S80의 후속 신차이기 때문이다. 1960년대 인기를 끈 스포츠카 ‘P1800’에서 따온 콘셉트 쿠페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차체가 낮고 넓어 길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플래그십 세단인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콰트로포르테’를 출시했다. 주행 상황에 맞춰 최상의 공기 역학을 구현하도록 ‘전자식 에어셔터’를 도입해 공기저항을 10%가량 감소시켰다. 디자인이 서로 다른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2개의 트림으로 나누어 판매한다.

 국산차 중에서는 한국GM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더 뉴 트랙스’를 선보였다. 통합형 보디 프레임과 고장력 강판 적용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세단 ‘2017 아슬란’의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람다Ⅱ개선 엔진으로 연비를 높였다.

 특별 출시 모델들도 있다. FCA코리아는 내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카본 블랙(Carbon Black)과 그래니트 크리스털(Granite Crystal) 두 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정리=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세단#볼보#마세라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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