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몬데오·FCA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 7개 차종 1만대 리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30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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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결함 발견 시정명령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의 승용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4년 5월 3일부터 2016년 6월 14일까지 제작된 몬데오(사진) 2046대는 바디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LED 전조등, 차폭등이 갑자기 꺼져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0년 5월 7일부터 2013년 3월 26일까지 제작된 MKX 승용차 1197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내 다이어프램 제작결함으로, 다이어프램이 찢어질 경우 제동거리가 늘어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FCA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300C는 기어를 주차 상태에 놓지 않고 하차해도 충분한 경고가 없어 운전자나 승객이 움직이는 차에 치이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및 2011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17일까지 제작된 300C 승용차 5040대다.

또한 2010년 7월 20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제작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2198대는 선바이저 램프 배선의 결함으로 램프 오작동 및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2015년 9월 14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보이저 6대는 변속기 내부에 장착된 오일펌프의 제작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모델은 선루프 프레임과 접착력이 떨어질 경우 창유리 패널이 차량에서 이탈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리콜대상은 2008년 6월 26일 제작된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1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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