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졌지만 가벼워진 ‘올 뉴 말리부’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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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SM6 등 중형세단과 경쟁… 6월엔 하이브리드 모델 선보여

한국GM은 27일 중형 세단인 ‘올 뉴 말리부’를 선보였다. 올 뉴 말리부는 1964년 나온 말리부의 9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축거)는 93mm, 길이는 60mm 늘어났다.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늘려 무게는 130kg 가벼워졌다.

1.5L와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가지 모델이 나왔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310만∼3180만 원 선이다.

현재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지난달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한 달 만에 6751대 팔리며 현대자동차 ‘쏘나타’(7053대)를 위협하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 뉴 말리부는 내·외관, 디자인, 섀시, 엔진 등 모두 새롭게 태어났다”며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 말했다. 한국GM은 6월에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올뉴말리브#쏘나타#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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