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호주 안전도 평가’ 만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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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가 호주 신차평가테스트(ANCAP) 결과 37점 만점 중 36.88점 획득했다. 21년 ANCAP 역사상 최고 점수다.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포함한 기본 안전 사양이 극찬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제네시스가 호주 신차평가테스트(ANCAP) 결과 37점 만점 중 36.88점 획득했다. 21년 ANCAP 역사상 최고 점수다.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포함한 기본 안전 사양이 극찬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ANCAP’ 21년 역사상 최고 점수 기록

‘신형 제네시스 호주서도 안전도 평가 만점 획득.’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23일(현지시각) 발표된 호주 신차평가테스트(이하 ANCAP)에서 별 다섯개 만점을 획득하고, 세부평가에서 37점 만점 중 36.88점을 받아 ANCAP 21년 역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ANCAP은 시속 64km 전면 충돌, 시속 50km 측면 충돌, 시속 29km 기둥 충돌, 시속 32km 후면 충돌, 시속 40km 보행자 안전, 안전벨트 안전도 등 6가지 테스트로 구성되며, 별 다섯개 안전 등급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달성한 차량에만 부여된다.

이번 테스트에서 제네시스는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16점 만점에서 15.88점,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16점 만점, 기둥 충돌에서 2점 만점, 안전벨트 안전도에서 3점 만점을 얻어 총 36.88점을 획득했다. 후방 충돌과 사고시 보행자 안전에서도 최고 등급인 ‘양호(Good)’ 판정을 받았다. 기존 ANCAP 역대 최고 점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B-클래스가 2012년에 기록한 36.78점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에서 실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호주 신차충돌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호평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차는 올 11월 제네시스의 호주 출시를 앞두고 이번 테스트 결과가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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