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특성에 맞춰 우수 인재 뽑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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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돼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GS는 계열사별로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인재의 다양성 확보와 스펙을 초월한 직무 적합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입사 지원 절차를 단순화하고, 공통 자격 요건에서 어학점수를 폐지하는 등 직무역량 검증에 집중한 채용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곧바로 해외 현장에 배치한 바 있다. 이들은 입문교육, 배치교육 등 9주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GS건설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들을 해외 현장에 전진 배치해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학벌, 나이 등의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해 ‘진심 어린 서비스와 창의적 사고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GS리테일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원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팀과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리더의 역할에 초점을 두어 체계적인 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통업 특성에 맞는 직무교육을 통해 유통 분야의 최고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GS홈쇼핑은 직원에게 필요한 기본 자질로 고객중심, 혁신주도, 파트너십 등을 강조한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인재경영#기업#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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