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행장, 장애인亞경기 선수단에 5억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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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KEB하나은행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휠체어 이동통로를 비롯한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포용적 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과 임직원들은 12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5억 원을 전달했다. 함 행장 등은 훈련 장면을 참관하고 일부 종목을 체험해 보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날 후원은 평소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함 행장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함 행장은 2016년 자폐성 발달장애 3급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에 대한 후원을 결정했으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에도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였다. 함 행장은 “장애를 극복해 꿈을 이루는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함 행장은 2015년 행장 취임 이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사회적 문제 해결 참여, 행복한 사회 구현 등과 관련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 견인을 위해 2020년까지 중소 벤처기업 등에 15조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3년간 1500억 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 90곳, 직장 어린이집 10곳 등 어린이집 100곳 건립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keb하나은행#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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