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착한브랜드 대상]나들가게, 전국 7967개 골목슈퍼 자생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공공서비스 부문


골목슈퍼 브랜드인 ‘나들가게’가 ‘2018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서 첫 수상을 했다. 나들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하기 위하여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 및 조직화 등을 지원, 경쟁력강화와 자생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나들가게란 이웃처럼 친근감이 있는 동네슈퍼마켓의 정서를 담은 이름으로 ‘정이 있어 내 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공단은 지난해 전국에 7967개의 나들가게를 운영 중이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경영부진 점포에 대한 컨설팅, 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상품 구매 지원을 위한 보증제도 및 온라인 상품공급사 운영 등 다양한 경영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나들가게에서는 주민들에게 조금 더 저렴한 상품 제공을 위한 공동구매와 세일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배, 공과금 등 공공요금 수납, 연금복권, 교통카드 충전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공단 유통혁신실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우후죽순 생기는 중대형 마트, 편의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슈퍼에 나들가게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