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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매출 60조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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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매출 60조원대 복귀

김현수 기자입력 2018-02-09 03:00수정 2018-0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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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7.6%… 구조조정 약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실적이 날개를 달았다. 3년 만에 매출 60조 원대로 복귀하면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포스코 주가는 36만2000원으로 1년 전(26만8000원·2017년 2월 8일 기준)보다 35%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로 올랐다. 2년 전 설 직전(2016년 2월 5일 기준) 종가는 18만1000원이었다.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은 실적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0조6551억 원, 영업이익이 4조62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62.5%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의 매출이 6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1년 처음 매출 60조 원대에 진입한 포스코는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던 2015년 50조 원대로 떨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매출 60조 원대 재진입은 의미가 남다르다. 2011∼2014년 매출 60조 원을 올릴 때보다 국내외 계열사 80개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룬 실적”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포스코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인 포스코특수강, 포스코LED 등을 정리했다. 3년 동안 국내외 계열사 80여 개를 줄였다. 구조조정 효과는 지난해 실적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최근 6년간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률은 7.6%로 나타났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선택과 집중을 설파한 권오준 회장의 전략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창립 50주년인 올해는 기존 산업을 스마트하게 변신시키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포스코는 철강산업, 에너지, 건설, 화공 분야 등 그룹 본연의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을 추진해 자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한 융복합 사업을 새로 개발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권오준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새로운 50년을 맞아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올 한 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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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포스코#매출#영업이익률#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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